[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휴맥스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기기인 자사의 OTT 셋톱박스가 지난 26일(현지 시간)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Product Design)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휴맥스의 OTT(Over the Top) 셋톱박스(모델명:H3)는 동종 업계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우드 패턴(Wood pattern)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휴맥스의 사업 특성상 사업자와 지역에 따라 디자인이 다양하게 파생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제품의 탑 커버를 손쉽게 분리,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작고 가벼운 OTT 셋톱박스의 특성상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바닥에 잘 고정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탑 커버에 추를 장착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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