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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비판하며 "야당은 거짓선동을 선거에 활용해왔고 인터넷괴담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08년 광우병괴담, 2009년 천안함좌초설, 2011년 한미FTA 괴담 등 과거사례를 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위기 속에 갈길이 구만리인데 민생과 관련 없는 괴담의 늪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경제, 안보 위기가 복합적으로 나가오는데 130시간 넘게 야당은 국회를 방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은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며 "선거법을 비롯한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만약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국회를 마비시켜 일어나는 민생파탄, 선거가 연기되는 상황이 오면 더민주, 야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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