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매일우유' 저지방 우유 권장 캠페인, '매일, 2%로 바꾸자' 메시지 담아 2016년 캠페인 활동 확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매일유업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소아과 의사이자 영양학 연구자인 미국 하버드 의대의 'W. 알렌 워커(W. Allan Walker)' 박사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워커 박사를 통해 매일우유 캠페인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알렌 워커 박사는 1982년 미국의 명문대학인 하버드 의대의 소아과 교수 취임을 시작으로 영양학과 학과장과 교과과정 개발 위원회 의장 및 공공보건 영양 연구 프로그램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영양학 교수이자 소아과 최고 책임자인 학과장을 맡고 있다.
미국 소아과학회가 최고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머레이 데이비슨 어워드(Murray Davidson Award)'를 수상 했으며, 12권의 저서와 500편이 넘는 연구논문을 발표할 만큼 평생을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양학계의 석학이다. 특히 워커 박사가 개발한 저서들은 국내 소아소화기영양학 교재들로도 사용되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높다.
매일유업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과 성인병 등에 노출되기 시작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저지방 식품 섭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비만 퇴치를 국가적 사항으로 여기는 미국을 취재, '매일, 2%로 바꾸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매일우유 2% 캠페인의 TV광고 및 바이럴 영상을 지난 17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커 박사가 인터뷰를 통해 '맛과 건강 모두 2% 저지방 우유면 충분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저지방 우유를 즐겨 마시는 미국의 초등학교와 마켓 등의 소비현장 모습도 담겨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영양섭취 과잉의 시대가 되면서 저지방 식품은 선택이 아닌 건강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어 매일유업은 저지방 우유 식습관 확산을 위해 영양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W. 알렌 워커 교수와 매일우유 2% TV 광고를 촬영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고 소통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