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의 패션 전망 "올해도 복고"

CJ오쇼핑, "레트로 룩 올해도 인기"…다양한 제품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홈쇼핑 업체 CJ오쇼핑은 올해도 '레트로 룩(사진 참조)'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다양한 레트로록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CJ오쇼핑은 특히 데님과 글램(화려함, 매력, 부티를 의미) 무드의 아이템을 대거 판매할 계획이다.

컨템포러리 럭셔리 브랜드 ‘샬라얀’과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쿨트’, 박승건 디자이너 브랜드 ‘푸시앤건’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데님 팬츠를 내놓는다. 데님 소재의 팬츠는 매 시즌 출시되는 스테디 패션 아이템이지만, 올 봄에는 복고적인 느낌을 강조한 스타일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샬라얀’은 1980년대 복고풍의 부츠컷 데님 팬츠를 올 봄 대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무릎 아래부터 넓어지는 스타일에 밑단 프린지 장식과 투톤 워싱이 포인트인 제품이다. ‘쿨트’에서는 1980~1990년대 유행하던 와이드 데님 팬츠에 밑단 프린지 장식과 빈티지 워싱으로 레트로 무드를 강조한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푸시앤건’은 1970년대 레트로룩을 그대로 재연한 프린지 데님 재킷도 올 봄 신상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레트로 패션이란 레트로스펙티브 패션(retrospective fashion:회상·회고 패션)의 준말로,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복고주의 패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