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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29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25번째 주자로 발언을 시작했다.
이날 서 의원은 "국정원이 4차 북 핵실험 징후를 사전감지도 못 했다. 북 핵실험을 조선중앙티브이 통해 알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개혁 법안 등 4대 개혁 입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에 쓴 소리를 쏟아낸 것과 관련해 "이럴 때 대통령은 (국정원을 향해) 책상을 내려쳤어야한다"고 발언했다.
앞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 백 장의 필리버스터 준비자료를 공개하기도 한 서 의원은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이어가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서 의원의 발언이 생중계 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는 "시작부터 사이다 무한리필 중 이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서영교 의원 멋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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