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한 은행 혁신성 평가에서 기술금융확산 부문을 비롯한 보수적 금융관행 개선, 따뜻한 금융의 모든 항목에서 1등을 기록해 전체 혁신성 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4년 하반기(10월) 금융위원회가 은행업을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금융서비스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은행 혁신성 평가를 도입한 후 3회 연속 수상이다.
은행 혁신성 평가는 기술금융 확산(기술기반 대출 및 투자 확대, 배점 40점), 보수적 금융관행 개선(관행혁신, 투융자복합금융 및 신성장 동력창출, 배점 45점), 따뜻한 금융(서민금융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배점 15점)의 3개 분야에 2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성과가 우수한 은행에게는 신보·기보 출연료율과 온렌딩 대출의 신용위험분담률, 공급규모를 조정하는 등 정책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 본연의 취지인 기술력이 우수한 소규모,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기반 대출 및 투자를 확대한 것이 1위 달성의 주된 요인”이라며 “2016년에는 자체 기술평가에 기반한 기술금융을 더욱 활성화하여 ‘기술금융 선도은행’ 브랜드를 확립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 활성화 지원 및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