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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스포츠산업 융자자금 540억…융자대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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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해 스포츠산업 융자자금 540억 원에 대한 1차 신청을 다음 달 1∼14일 접수한다.


스포츠산업 융자자금은 스포츠 산업의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육공단이 지원하는 기금이다. 올해는 지난해 180억 원보다 360억 원이 늘었다. 융자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체육용구 생산업체, 체육시설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다.

체육용구 생산업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우수 업체로 지정된 곳이어야 한다. 체육시설업체는 법률에서 정한 체육시설의 신규 설치자 또는 개보수 업체다. 스포츠서비스업체는 회사 설립 후 1년이 지난 국내 스포츠 경기·마케팅·정보 업체다.


스포츠산업 융자 접수는 3, 5, 7, 9, 11월 1∼14일에 한다.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1차 융자에 대해서는 공공자금 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인 1.88%가 적용된다. 세부 분야별로 1∼4년 거치기간 이후 원금을 회수한다. 5월 이후의 융자에는 해당 분기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올해 스포츠산업 융자 사업은 시설 설치자금 융자 한도가 지난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늘어나고 대중제 전환 골프장, 프로스포츠단 연고 경기장이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대중제 전환 골프장에는 예산 340억 원이 별도 반영됐고 융자 한도액도 85억 원으로 늘었다.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융자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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