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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년만기 채권금리 -0.075%… 3일 연속 '최저치'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3일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26일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낮은 마이너스 0.075%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24일, 25일에 이어 3일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일본은행이 이날 오전 국채 매입을 실시하면서 국채 물량이 부족해진데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 금리 하락도 10년만기 국채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6일 일본은행이 본격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실시한 이후 장기금리 채권 전반에 하락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일본은행이 당좌예금 일부에 적용하고 있는 마이너스 0.1%의 금리가 장기금리의 하한선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앞으로도 금리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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