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수산해양대학원이 24일 제6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갖고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남대학교 최고수산경영자과정은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수산해양대학원 공개강좌로 지난 2010년 3월 개설됐다. 지역 내 수산 분야 CEO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최신정보와 첨단기술 등 이론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1년 교육과정이다.
이번 제6기는 수산양식 및 연안환경, 어업관리 및 수산자원, 수산가공 및 유통 등 3개 전공에서 선발된 CEO를 대상으로 수산정책과 세무, 금융, 유통, 교양, 전공과목 및 현장견학, 해외선진지(일본, 태국) 산업시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지난 1년동안 진행된 전문가 강의내용을 종합해 최고수산경영자를 위한 ‘수산학개론’을 펴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김승환)을 비롯한 전라남도지사 공로상(이학희 외 1명), 전남대학교 총장 공로상(박주영 외 3명), 대학원장상(이용한 외 2명) 등 각종 표창이 주어졌다. 또한 수료생들(원우회장 박주영)은 수산해양발전과 CEO 전문인력 양성에 써달라며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수료생들은 최고수산경영자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수산해양산업의 경쟁력확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경영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 최고수산경영자과정 최상덕 교수는 “최고수산경영자과정이 지역 어촌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CEO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교육생 상호간 깊은 유대와 친목의 기회로 정착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