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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농·축협 상호금융 비이자이익 증대 총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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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농·축협 상호금융 비이자이익 증대 총력 결의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25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축협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21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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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피해예방 위한 대포통장 제로화에 앞장 서 줄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25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축협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21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은 한 해의 사업목표와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되고 있다.

전남농협은 올해를“상호금융 손익구조 개선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역 농축협의 비이자이익 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기로 했다.


지난해 말 지역 농축협의 비이자이익 비중은 14.9%로 시중은행 평균(17.9%)보다 3%포인트 낮다. 게다가 보험·카드·전자금융 등 전통적인 수수료 비중이 94.7%를 차지해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농협은 올해 고객관리 강화로 금융상품 교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모든 농축협에서 외국환 취급 및 핀테크사업 등을 통해 비이자이익 비중을 2016년 말 20%, 2017년말 27%, 2018년 말 34%, 2019년 말 40%로 끌어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대포통장 근절 교육을 실시하고, 보다 강한 대포통장 근절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자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포통장 zero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교육을 통해 농협상호금융이 농민을 위해 거듭날 것“을 강조하면서"2016년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비이자이익 증대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고,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대포통장 제로화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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