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인플루엔자감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학생들의 개학시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제7주(2월7일~2월13일) 53.8명(외래환자 1000명당)에서 제8주(2월14일~2월20일) 46.1명(잠정치)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연령(7~18세)과 영유아에서 각각 79.1명, 60.4명으로 의심환자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개학을 앞두고 있어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증가가 우려돼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켜 줄 것을 강조했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예방접종 권장대상자(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비누를 이용해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킨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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