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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 여섯번 째 주자로 테러방지법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최 의원은 25일 새벽, 유승희 더민주 의원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국회 단상에 섰다.
준비 부족으로 시간때우기 필리버스터라는 질타를 의식해서인지 다량의 자료를 들고 단상에 선 최 의원은 테러방지법의 사실관계와 국민 사찰 우려를 표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사흘째 이어가고 있는 필리버스터는 이론적으로 2월 임시국회의 회기가 끝나는 3월11일까지 지속할 수 있다. 최 의원의 발언 순서 뒤로 김제남, 김경협, 서기호, 김용익, 김현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전날 낮 12시부터 상임위원회별 3명의 의원과 원내부대표단 1명 등 총 4명의 의원을 비상당번조로 편성해 본회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
이종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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