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2016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가상현실(VR)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하이비젼시스템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세다.
24일 오후 1시28분 현재 하이비젼시스템은 전장대비 650원(6.28%) 오른 1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비전인식 및 액티브 얼라인(active-align) 기술을 보유한 장비기업으로 휴대폰 카메라모듈의 검사·제조장비 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VR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후 스마트폰 제조시 VR기능을 위해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초소형 카메라 모듈(CCM)의 자동검사시템 전문업체 하이비젼시스템이 듀얼카메라용 검사 장비를 신규 공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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