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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법제화 추진…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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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법제화 추진…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 즐기기 2월 '문화가 있는 날' 지도.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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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부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법제화를 추진 중 이다. 참여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올해 국민 참여율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사업의 통·폐합과 신규사업 발굴 지원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함으로써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우선 '문화가 있는 날'의 법제화를 추진한다. 올 상반기 중 '문화가 있는 날'의 지정·운영 근거가 포함된 문화기본법 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현재 2081개(작년 11월 기준)인 프로그램 수를 올해 2300개까지 늘리고, 국민 인지율과 참여율은 각각 60%와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의 인지율은 45.2%, 참여율은 37.2%(작년 8월 기준) 수준이다.


2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4일에도 전국에서 1500여개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24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딕펑스와 이은정 셰프가 출연하는 'KT 천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를 필두로 전국에서 1492개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창작 뮤지컬도 관객 앞에 선보인다. 서울 충무아트홀에선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아랑가'가 공연되며 디큐브 아트센터에선 오페라 '투란도트'를 각색한 뮤지컬 '투란도트'를 할인가에 볼 수 있다.


또 아르코예술극장에선 연기파 중견·원로 배우가 출연하는 대작 사극 '두 영웅' 공연을 반값(선착순 30명)에 제공한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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