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채용계획 밝혀...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위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서울시 산하 투자, 출자·출연기관들은 올해 정규직과 계약직을 합해 총 3198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정규직은 1315명, 무기계약직 65명, 1년이상 계약직 32명, 1년미만 계약직 1786명 등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및 관계사들이 정규직을 대거 채용한다. 서울메트로 700명, 서울도시철도공사 193명 규모다. 여기에 이 두 기관의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도시철도엔지니어링주식회사, 도시철도 그린환경주식사가 뽑는 정규직 201명과 무기계약직 64명을 포함하면 전체 1158명을 채용하게 된다. 직종도 사무,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자, 전기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채용이 이루어진다.
SH 공사는 1년 미만 단기계약직으로 희망돌보미 사업 분야에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148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측면에서 정규직 채용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서울시설공단이 사무·기술 직종 80명 내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11명을 채용한다. 그밖에 기관별 채용계획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서는 채용시 고졸자 기능인재 10% 채용비율과 청년의무 고용비율(정원의 3%이상)을 준수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에서는 장애인도 10명을 채용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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