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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국산 농작물 소비촉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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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증점에 국산김치 사용 독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국산 농산물 내수기반 확대와 소비촉진에 국산 돼지고기 한돈 판매점인 한돈인증점이 앞장서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개최한 김장축제에서 국내산 무, 배추, 고추 생산자 단체 및 대한민국 김치협회와의 '국산 농산물 및 김치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에 이어 26일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 현판식'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식당)을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증 현판을 달아주는 제도로, 이번 현판식을 통해 국산김치자율표시 제1호점이 한돈인증점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는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축산업계와 경종농가의 상생을 위해 앞장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국 한돈인증점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사용을 적극 독려한 결과다.


이로써 3월15일부터 하남돼지집 170여 전체가맹점에서 구이용, 김치찌개용으로 소비되던 김치 960t이 모두 국산김치로 전환될 예정이며, 연간 배추 1344t, 무 192t, 건고추 54t, 깐마늘 192t의 추가 수요 발생으로 배추, 무, 고추, 마늘 생산농가의 추가 수익이 약 3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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