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까지 문래동 가족공동체 텃밭 경작 참여할 170가구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민들에게 도심 속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래동 가족공동체 텃밭을 무료로 운영,이에 참여할 구민을 3월4일까지 모집한다.
텃밭은 문래동 주민센터 맞은편(문래동 3가 55-6) 6800㎡ 면적의 공지에 위치해 있으며 이 중 분양할 ‘가족공동체 텃밭’은 1500㎡이다.
텃밭은 4월1일 개장해 올 11월 말까지 운영, 건강한 먹거리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모든 텃밭은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한다.
이에 참가자들은 무농약, 무비닐, 무화학비료를 원칙으로 경작해야 한다.
구는 농업 체험 뿐 아니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도시농부학교, 생산 작물 기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가족 단위로 모집, 총 170가구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모집 가족을 지난해보다 50가구 더 늘리고 2년 연속 응모 탈락 가구에 우선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민들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참가 자격은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해 지역경제과((☎2670-3417, 3416)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문래역 7번출구 자이아파트 107동 맞은편)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yeon0806@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전산추첨을 통해 3월10일 최종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2016년 도시 텃밭’을 검색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텃밭 경작을 통해 도심 속 농업 체험은 물론 가족 간 화합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등포구민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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