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이해 신입사원 65명을 연내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이뤄지며 올해 선발될 인원은 최근 2년간 채용한 신입직원과 맞먹는 수준(2014년 22명·2015년 47명)이라는 게 조폐공사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조폐공사는 매출 5000억원(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을 경영목표로 수립,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직무중심의 창의적 인재 채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8월 도입한 임금피크제를 연계해 청년고용을 확대하고 고졸자?여성?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 등 사회적 형평성을 감안한 채용 확대로 공기업이 갖는 사회적 소명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폐공사는 이 같은 방침의 일환으로 임금피크제에 따른 청년고용 확대규모를 향후 5년간(2016년~2020년) 370여명 채용으로 정하기도 했다. 이는 공사 현원 1330명 대비 28%가량에 이르는 규모다.
이중 신규채용의 20% 이상을 고졸자,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채용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고용 확대 등의 노력도 함께 기울일 예정이다.
신입직원 채용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32명과 33명을 채용하고 인턴과정(3개월여)의 근무성적을 합산해 90%가량의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과 직종·직무, 전형방법, 임용조건, 채용일정 등을 오는29일 조폐공사 누리집(www.komsco.com)에 공지하고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계획은 올 8월말경 공고한다.
김화동 사장은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대폭 늘려 직무중심의 창의적 인재를 채용, 조폐공사 사상 최대매출인 5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첨병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채용규모를 늘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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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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