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롯데쇼핑은 인도네시아 살림그룹(Salim Group)과 인도네시아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진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MOU 주요 내용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유통사업을 공동추진과 온ㆍ오프라인 유통이 결합된 옴니채널 구축 등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상반기 내 최종투자계약 체결 및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17년 초부터 오픈마켓 형태의 온라인 서비스 개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롯데마트, 백화점과 살립그룹의 편의점, 인도마렛등 양사의 핵심 오프라인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 된 옴니채널 구축과 안정적인 물류 배송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향후 점진적인 상품 확대를 통해 한국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인기 상품들도 선별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소개하는 등 양국간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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