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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가격메리트·환율효과로 기술적 반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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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중국, 일본 증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 등이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과 외국인 역시 지난주 지수의 상승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22일 전문가들은 이번주 주식시장도 가격메리트, 환율효과로 인해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동안 주식시장을 짓눌러온 여러 다양한 불안요인들이 해소된 것이 아니라 완화된 것인 만큼 기술적 반등을 벗어난 의미 있는 상승은 나타나기 힘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환율효과로 인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더라도 기관의 차익실현이 출회될 경우 치열한 매매공방으로 주가 반등탄력은 둔화될 수 있다.

◆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글로벌 정책공조 하에 불확실성 완화와 중국의 안정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이다.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이 싼 자산들을 중심으로 정상적인 자산배분전략을 펼치길 권고하며, 중국주식 ETF를 신규로 편입한다.


▲미국과 미국 외 지역 모두 정책공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점 ▲정치적으로 가장 합의하기 어려운 상황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산유량 동결에 합의했다는 점 ▲중국정부가 자본시장 안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 ▲유럽중앙은행(ECB)는 필요하다면 어떤 정책이든지 단행할 것이라고 천명했다는 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정상화라는 근본적인 정책 방향성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속도에 있어서 만큼은 미국 이외의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는 점 등은 글로벌 정책공조를 배경으로 높은 수준에 위치한 변동성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남은 것은 가격메리트, 환율효과에 기댄 외국인 순매수이다. 지난주 외국인의 자동차, 부품 순매수는 환율효과에 따른 외국인의 추가적인 순매수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코스피 1900선 이상에서 기관 순매수는 주춤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는 외국인, 기관의 매매공방에 따른 업종별 키 맞추기 장세가 예상된다. 외국인, 기관 수급과 가격메리트, 환율효과를 고려한 유망업종에는 에너지, 화학, 자동차 및 부품, 미디어가 있다. 앞으로는 확실한 업종, 종목을 중심으로 슬림화가 필요하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환율 흐름이 도화선(트리거) 포인트에 도달하기 이전까지는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수급도 매수 전환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그에 따라 안도 랠리의 연장이 조금 더 가능해 보인다. 다만 그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 세부 대응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와 고 PBR주의 선별적 종목접근이 유리하다. 저 PBR주에서 이익 모멘텀이 유효한 종목, 또한 고 PBR주에서도 모멘텀이 유효한 1등주로의 선별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윤영교 LIG투자증권 연구원=이번주 예상 코스피밴드는 1860~1940이다. 2월 초까지 국내외 증시를 흔들었던 일본 및 중국발 리스크는 설 연휴 이전이 정점이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일본은행의 강력한 정책 강화 의지와 중국 당국의 환시장 개입 가능성 등을 감안해 볼 때 엔화 강세 및 위안화 약세 우려는 일단락될 것이다. 다만 저유가와 미국 정책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보수적인 관점이 우세하다. 저가 매수에는 적절한 타이밍이나 강한 반등에 대한 기대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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