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라오스서 차량 충돌 사고 발생…한국인 최소 6명 사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1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북부의 까시 지역에서 승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우리 국민 6명을 태운 미니버스가 맞은 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측은 6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2명, 50대 남성 1명이 숨졌으며, 6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자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승합차 운전기사인 현지인도 1명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주 오던 관광버스에는 프랑스인 관광객이 타고 있었고 이 중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는 얘기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날 사고는 불교 순례자 27∼28명이 승합차 4대에 나눠타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북부 관광지 루앙프라방으로 가던 중에 이 중 1대가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외교부는 부상자 지원은 물론 사망자 장례절차 등에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