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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G5'로 이목 집중…LG전자 350개 제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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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G5'로 이목 집중…LG전자 350개 제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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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폰 'G5' 공개로 포문…1217㎡ 규모 부스, 13종 350여개 제품 전시
G5 중심으로 테마·스토리에 따라 전시공간 구성…체험존 중심의 공간 연출
프리미엄급 'X 시리즈' '스타일러스 2'…블루투스 헤드셋, 접이식 키보드 등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LG G5'를 앞세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 출격했다.


LG전자는 전시공간을 ▲G5와의 첫 만남 ▲모험의 시작 ▲상상 속으로 여행 ▲G5와 즐거운 추억 등 테마와 스토리에 따라 구성해 마치 관람객이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전시공간은 관람객들의 참여로 완성하는 'Playground(놀이터)'가 콘셉트다. LG전자는 G5를 중심으로 원형 동선을 구성하고 곡선미를 살린 구조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또 관람객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제품을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존 중심의 공간으로 꾸몄다.


LG전자는 전시공간에 전반적으로 밝고 화사한 색상을 적용, 시각적으로 주목도를 높이면서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프리미엄급 기능 담은 보급형 'X 시리즈' '스타일러스 2' 공개= LG전자는 프리미엄 기능을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X 시리즈와 펜 타입 스마트폰 스타일러스 2도 선보인다. X 시리즈는 듀얼 카메라를 갖춘 'X 캠',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X 스크린' 등 2종이다.


X 캠은 보급형이면서도 후면에 120도 광각, 80도 일반각 등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다. 사용자는 이 제품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활용,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X 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했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스타일러스 2는 스타일러스펜촉을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해, 실제 펜으로 쓰는 느낌을 제공한다. 특히, 만년필의 필기감까지 제공하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또, 프리미엄급 필기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용자환경(UX)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헤드셋, 접이식 키보드 등 신기술 적용 액세서리도= 톤 플러스(HBS-1100)는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인 '하만카돈 플래티넘'을 획득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헤드셋 부문 세계 최초로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해, 24비트 하이파이 음원을 무선으로 손실 없이 수신할 수 있다. 특히 하이엔드급 유선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Balanced Armature Unit)' 모듈을 탑재해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도 전시된다. 이 제품은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자석의 힘으로 2.5cm 두께의 막대형태로 변형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사용자는 듀얼 페어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를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해 키보드 변환버튼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항상 켜진 화면" G5에 최적화한 전용 케이스= LG전자는 G5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최적화한 전용 케이스 '퀵 커버'도 전시한다. G5의 퀵 커버 창 세로 길이를 V10 대비 2배로 확장해 가독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케이스 위를 터치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으며 알람 제어도 가능하다. 또 LG전자는 G5 전용 방수 케이스도 공개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전시공간은 관람객들의 플레이 그라운드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모험 가득한 삶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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