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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0일 인천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2-25 25-19 25-21 29-27)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20승 12패 승점 57이 되면서 3위를 지켰다. 4위 대한항공과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17승 15패 승점 52로 4위에 자리했다.
괴르기 그로저(31)가 38득점, 공격성공률 58.92%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삼성화재에 승리를 안겼다. 류윤식(26)도 11득점을 성공해 힘을 보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19 25-22)으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7승 20패 승점 22로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시즌 막바지에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2연승이 끊겨 15승 12패 승점 41로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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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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