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과 카페인, 칼로리 없는 탄산수
다이어트 위한 저칼로리 건강 간식
자취생도 손쉬운 저열량 간편식 등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입학 및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막바지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한 대학생 매거진 설문조사에서 겨울방학에 여행, 학원 수강 등의 계획 외 하고 싶은 일 1위로 다이어트가 꼽힐 정도로 몸매관리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달라진 모습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고 싶은 바람에 단기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 한 번의 강도 높은 운동과 적절한 식이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 간식부터 자취하는 학생들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저열량 간편식까지 다양한 ‘슬리밍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가볍게 마시는 음료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사에서 줄인 칼로리가 무심코 마신 음료로 다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은 상쾌한 청량감을 주면서도 당분과 카페인이 없어 탄산음료 대신 즐기기에 좋다. 최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탄산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톡 쏘는 상쾌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깨끗한 맛의 ‘디아망 플레인’과 과일향을 첨가한 ‘디아망 라임’, ‘디아망 자몽’ 총 3종류로 구성돼 기호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며, 한 손에 들어오는 350 mL 소용량 페트로도 출시돼 휴대가 간편한 점도 장점이다.
간식은 다이어트의 적으로도 꼽히지만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식욕을 가라앉히고 과식을 방지해 식사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공복감을 느끼는 오후 3~4시경에 저칼로리의 건강 간식을 섭취하면 저녁 시간 전까지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는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줘 간식으로 먹기에 적절하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소포장 견과류 제품인 ‘이디야 이너츠’를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 제품은 피칸, 크랜베리, 마카다미아, 아몬드, 캐슈넛 등 5종의 견과류로 구성됐다. 용량은 견과류 하루 권장 섭취량에 맞춘 25g으로 이전과 동일하며, 패키지는 이전보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건강 스낵류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바삭한 라이스팝’은 현미, 백미, 검정쌀, 검정콩으로 만든 소포장 웰빙 스낵으로, 젊은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먹으며 맛과 칼로리,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고 무조건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는 금물. 무리하게 식단을 조절하기 보다는 고단백 저칼로리 요리 중심의 식사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취를 해 다이어트 식단 준비가 여의치 않다면 건강 간편식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풀무원식품은 두부에 다양한 요리 토핑을 더해 손쉽게 건강한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컵 안의 맛있는 두부 한끼’를 선보이고 있다. 연두부를 밥 대용으로 즐길 수 있어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섭취는 높였다. 또한 소화가 쉽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고민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좋다.
편의점 GS25는 최근 저칼로리 식단의 ‘별미밥상-닭가슴살도시락’을 출시했다. '닭가슴살도시락'은 백미, 흑미, 단팥, 병아리콩, 울타리콩 등을 사용한 잡곡밥과 찐 닭가슴살, 연두부, 샐러드와 반숙란, 야채볶음 등으로 구성해 칼로리는 줄이면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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