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지역 학교의 과학교실 최신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일선학교의 ‘미래형 과학교실’ 구축 지원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형 과학교실 구축은 지난해 개정된 교육과정이 탐구·실험 중심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 관내 읍·면단위 소재 학교의 과학실험실 현대화와 선진화가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강화 및 예산지원을 위한 학교 방문 점검을 실시, 미래형 과학교실 구축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마쳤다.
현장 점검은 과학실 현대화와 과학교구 선진화사업 대상학교 선정을 위해 실시됐다. 이 결과 읍·면·동 단위지역에 산재한 총 36개 학교가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학교급별로는 초교 23개, 중학교 8개, 고교 5개 등이다.
이 사업은 각급학교가 공모 신청을 하고 이를 수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교육청이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연차적으로 대상학교를 지원하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사업별 예산은 과학실 현대화사업 3개 학교(초 1개·중 2개)에 각 2000만원, 과학교구 선진화사업 10개 학교(초 5개·중 3개·고 2개)에 각 1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 1억6000만원으로 책정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동지역과 읍·면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탐구와 실험 중심의 미래형 과학교실 구축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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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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