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정은 역량결집 지시…대남 '독극물 공격+납치 테러' 현실화 되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김정은 역량결집 지시…대남 '독극물 공격+납치 테러' 현실화 되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아시아경제DB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대남 테러를 위한 역량 결집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정부 당국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안보상황 점검 당정 협의회'에서 북한 동향을 보고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 정부 인사나 탈북자 등을 상대로 독극물 공격이나 납치 등의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 정보당국은 이와 관련된 첩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 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김정은이 테러,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역량을 결집하라는 지시를 해서 정찰총국에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정원 등 우리 당국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테러는 반북 활동가, 탈북자, 정부 인사 등에 대한 위해를 가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독극물 공격, 종북 인물들을 사주한 테러 감행, 중국 등으로 유인한 뒤 납치 등의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을 비판하는 언론인 등에게 협박 소포·편지를 발송하거나 신변 위해를 기도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지하철,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전력, 교통 등 국가기간시설 등이 테러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