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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테스트. 창사 이래 최대 실적…나흘째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유니테스트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00년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유니테스트가 나흘 연속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유니테스트는 전일 대비 0.38% 오른 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로 8000원대를 회복하기도 하는 등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날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 전문 기업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335억 원, 영업이익 3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13.5%, 265.4% 오른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59억 원으로 301.1% 상승했다.


유니테스트측은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이 반도체 검사 장비 부문에서의 탄탄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 확보를 통한 수출 증가와 함께 DDR4 검사 장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성능, 고품질의 시장 선도 장비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며 "국내외 고객사의 설비 투자 증가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구조 강화가 어우러져 지난해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니테스트는 올해 전망도 밝다고 자신한다.


회사는 반도체 시장이 DDR3에서 DDR4로 세대 전환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주요 고객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개발 완료한 고속 번인 장비와 DDR4 스피드 테스터 장비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 해외 신규 고객에 대한 영업 활동 강화를 통한 중국, 미국 등 거래처 다변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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