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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3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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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3월 분양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감도(자료: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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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의정부 일대에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내달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내달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1블록 919가구, 2블록 931가구 등 총 1850가구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가 위치할 총 86만여㎡ 규모의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시내에 위치해 예술의전당, 시청, 시의회,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곳을 의정부시와 시행사인 아키션이 부지의 80%를 테마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동주택을 개발하기로 했다. 완공 시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약 23만㎡)의 3배가 넘는 공원이 조성된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지난해 개통한 호원IC와 인접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서울·수도권 광역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과 가깝고, 1호선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개통되면 서울·수도권으로의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실내 골프,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이 들어선다.


견본주택(1833-8090)은 의정부시 범골로 80일대 상우고등학교 정문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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