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건설·SKT, "힐스테이트에 스마트홈 적용" MoU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올해 하반기부터 현대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현대건설은 스마트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대건설의 지능형 아파트 구축을 위해 스마트홈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자사의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과 현대건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한 통합 스마트홈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상반기 내로 힐스테이트 전용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부터 스마트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입주자들은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조명, 냉난방, 가스차단기 등의 빌트인 가전제품과 SK텔레콤 스마트홈 연동기기들을 하나의 스마트홈 앱(App)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대건설과 SK텔레콤은 위치정보 및 개인의 주거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머신러닝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금번 현대건설과의 제휴를 통해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현대건설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대중화를 선도하고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IoT 기술을 통합해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IoT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게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첨단기술력을 적용해 주택시장 IT기술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50개 이상의 제휴사와 협력을 통해 100개 이상의 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