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애플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중국 본토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관계자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처음으로 아시아 결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애플페이는 애플이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영국,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도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애플은 애플페이 서비스를 위해 중국의 독점 은행카드 지급 서비스업체인 유니온페이와 중국 19개 은행과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INI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에서 모바일 기기를 인용해 온라인 지급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3억5800만명이 넘는다. 전체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자 숫자는 4억1600만명 이상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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