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오달수 “‘천만요정’이란 별명에 진짜 착각하게 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오달수가 ‘천만요정’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열린 영화 ‘대배우’의 제작보고회에는 석민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이 참석했다.

이날 ‘흥행 요정상’을 받은 오달수는 “집에 키우는 강아지가 거울을 보면 실망한다고 하더라”며 “사람인 줄 알았는데 개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꾸 사람들이 요정이라고 하니까 스스로 살짝 착각하는 것 같다”며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위해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