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현재까지 민간 차원의 남북접촉과 방북, 물자반출 신청 등 17건을 보류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대화와 협력을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7일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및 대북지원을 잠정 보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대북 전문가들은 남북 민간교류 제한 조치가 당분간 풀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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