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평창동계올림픽 현안 점검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6일 평창조직위원회 여형구 사무총장, 강원도 배진환 행정부지사 등과 함께 실무조정협의회를 겸한 조찬간담회를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6~7일 열린 정선 알파인 스키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 평가 및 개선 사항, 대표선수 훈련 지원 및 사후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정선 테스트이벤트가 첫 시험 무대였던 것에 비해 선수 중심의 경기 운영을 비롯해 해외 귀빈(VIP) 의전, 자원봉사 서비스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관람객 편의 제고(정보제공·숙박교통·경기장 내 동선 등)와 경기 운영인력에 대한 처우 등은 개선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정선 테스트이벤트로 본격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시작된 만큼 대회 준비의 핵심인 경기장 건설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