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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삼성생명은 16일 여자 탁구단 감독으로 前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유남규(48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남자 단식)인 유남규 감독은 국가대표와 농심삼다수, 에스오일 등에서 수년간 감독직을 수행하며 국내 탁구계 최고의 기술과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유 감독 영입에 대해 “국내 탁구계를 이끌어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감독을 영입함으로써, 탁구단의 분위기 쇄신과 성적 향상을 꾀하고, 더 나아가 아테네 올림픽 이후 침체된 국내 탁구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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