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BYD와 전기버스 구매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썬코어는 전기차 생산업체인 중국의 비야디(BYD)가 개발한 전기버스 K9모델 3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썬코어가 구매하는 K9 버스는 매끈한 외관에 적은 소음으로 세계시장으로부터 주목 받고 있으며 미국과 네덜란드, 폴란드에 판매돼 활발히 운행중에 있다. 썬코어는 앞으로 2년간 K9 전기버스 1000대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 및 운송사업을 할 계획이다.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이번 BYD와의 구매계약을 시작으로 한국의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택시를 E-버스 E-택시로 교체함으로써 썬코어는 획기적인 신 에너지 교통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3월로 다가온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K9모델 전기버스를 썬코어가 BYD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제주뿐만이 아니라 부산과 경기 지역 등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써 K9 전기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