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 sns 묵언을 끝냅니다”라고 선언했다.
15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운이 기울고 국민이 절망으로 목을 꺾는데, 단 5일간의 침묵도 사치였습니다”라며 “이제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괴로워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나 혼자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어우러져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며 “빼앗기는 세상이 아니라, 노력만큼 보상되는 공평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보듬어 안고 위로격려하며 함께 가겠습니다”라며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이어 그는 “많이 가진 그들 소수는 언론 돈 권력 조직이 힘이라면, 가진 것 없는 다수의 힘은 쪽수입니다”라며 “그들의 전략이 기만 억압 분열 포기라면, 우리의 전략은 속지 않고 단결하며, 포기없이 실천하는 것입니다”라며 국민들의 단결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개돼지’가 아닌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려면 그들이 아닌 우리에 필요한 것을 듣고 보고 말하고 행해야 합니다”라며 “손가락혁명동지들은, 끊임없이 정보를 전달하며, 포기하는 동지 일으켜 세우고, 가녀린 손 서로 맞잡아 격려하며 작은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라며 국민들의 소통과 단결을 강조했다.
한편 16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남경필 지사가 지난 1월 18일 중앙정부의 요청에 따라 대법원에 성남시 ‘3대 무상복지’ 무효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대법원에 공문서를 보내 “심문절차 없이 신속히 집행정지” 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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