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입만 쏙' 롯데마트 1인가구 겨냥 미니초밥 출시

지난해 소용량 모듬회 매출 중용량 앞질러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롯데마트는 저용량 먹거리를 선호하는 1인가구를 겨냥해 미니 회와 미니 초밥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니 회는 1팩 당 50g 내외의 회만 담긴다. 광어, 연어, 우럭 등 사계절 횟감 외에도 숭어, 방어 등 시즌 횟감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3900원이다.

미니초밥에는 1팩 당 2개의 초밥이 들어 있다. 종류는 광어, 연어, 새우, 모둠(광어+연어) 초밥 등 4종으로 가격은 1800원이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초소용량 회를 출시한 이유는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세로 인해 소용량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모듬회 용량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0g 수준의 소용량 매출이 300g 수준인 중용량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한편 롯데마트는 1인용 미니 회, 미니 초밥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미니 회를 33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