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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회 연설에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부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여야 원내지도부 등과 함께 회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당대표 비서실로 연락이 왔다"며 "내일 오전 9시40분에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 양당 비서실장, 대변인 등이 참석해 비공개 면담이 잡혔다"고 밝혔다. 더민주에 따르면 인사 후 비공개 면담은 양당 비서실장과 대변인은 빠진 채 진행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연설을 진행하는 국회 본회의가 오전 10시로 예정된 만큼, 회동은 최대 20분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개성공단 폐쇄와 핵·미사일 자금유입설 등 각종 외교 현안과 경제관련 법안 처리 등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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