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는 여전했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모처럼 상승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12.92포인트(2.12%) 오른 621.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일본증시의 폭락에 영향을 받아 지난 2거래일간 10.69% 하락하며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날 일본증시가 장중 6%이상 상승하는 등 그간의 낙폭을 만회하며 지수도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73억원 597억원 매도한 반면, 개인이 689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6.39%), 정보기기(3.78%), 운송장비·부품(3.65%), 소프트웨어(3.52%)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지만 음식료·담배(-1.17%), 인터넷(-0.07%)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로는 코미팜(4.61%), 바이로메드(4.15%), 이오테크닉스(3.30%), 컴투스(2.31%), 메디톡스(1.56%), 동서(0.85%), 셀트리온(0.60%), 로엔(0.51%)이 올랐고, CJ E&M(-1.17%), 카카오(-0.54%)가 떨어졌다.
5개 상한가 포함 91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75개 종목이 떨어졌다. 53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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