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G전자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10시36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8% 오른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모건스탠리증권, 도이치증권 등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세에 이어 오는 21일 공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2분기 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G5는 글로벌에서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북미지역에서 점유율 3위인 점을 감안하면 애플의 아이폰 6S 수요가 약한 가운데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G5의 판매추이는 이전 모델인 G3,G4 대비 첫 3개월의 판매량은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후면에 듀얼 카메라와 메탈프레임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하드웨어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LG페이 채택 가능성도 최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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