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올해 첫 신규 항공기 도입

올해 총 26대 항공기 보유 계획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올해 도입하는 첫 번째 신규 항공기 B737-800가 지난 13일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좌석수는 186~189석이다. 사용기한이 끝난 항공기 1대를 3월 중순쯤 반납하고 나면 보유대수는 22대가 된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이 운용하는 전체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0.9년으로 줄어든다.

제주항공은 올해 총 6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하고, 노후항공기 2대를 연내 반납해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계획된 항공기 도입이 마무리 되면 전체항공기 평균기령이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라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항공여행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 구성으로 보다 합리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