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지방하천 33개소에 대한 정비 사업이 조기에 추진된다.
충남도는 올해 1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비 사업은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보조받아 추진되며 올해 예산은 전년(1077억원)대비 33억원(5.4%) 증액된 규모다.
도는 ▲상습 침수지역 하천(326억4300여만원) ▲고향의 강 정비 사업(274억5700여만원) ▲물 순환형 하천 정비 사업(39억원) ▲생태하천 조성 사업(6억 원) 등에 예산을 투입, 사업에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상습 침수지역 하천 사업은 충남 예산 성리천과 계룡 신암천, 공주 정안천, 논산 연산천 등 총 22개 하천(14.16㎞)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고향의 강 정비’에는 논산천과 당진천, 대천천 등 9개 하천(13.41㎞)이 포함되며 ’물 순환형 하천 정비‘는 논산 중교천 등 건천화 된 도시하천에 강물을 공급,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생태하천 조성 사업’은 논산 연산천(0.36㎞)을 대상으로 공사가 시행된다.
전태진 자연재난과장은 “도는 올해 전년대비 5% 이상 늘어난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며 “예산 지원을 토대로 각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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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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