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빈 랜들맨(45)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11일(현지시간) “랜들맨이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96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랜들맨은 두 차례 UFC 헤비급 챔피언(1999·2000)에 올랐다.
이후 2002년부터는 일본 프라이드, 스트라이크포스, 일본 격투기 단체 센고쿠 등을 거치며 활약했다.
2004년 4월에는 프라이드 헤비급 그랑프리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미르코 크로캅을 실신 KO시켜 주목받았다. MMA 통산 전적은 17승16패.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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