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리銀, 인터넷 전세자금 대출 고정 가산금리 4년만에 첫 인상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2%→1.3%로 올라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은행이 인터넷 전세자금 대출인 ‘iTouch 전세론’의 ‘고정 가산금리’를 처음으로 올린다. 2011년 11월 상품 출시 후 4년만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신규 ‘iTouch 전세론·스마트폰전세론’과 관련, 고정금리일 경우 오는 3월 2일부터 가산금리를 1.2%에서 1.3%로 올린다. 11일 기준 1.2% 가산금리를 반영했을 때 최저금리 3.01%다. 이를 적어도 3.11% 이상으로 올린다는 것이다.

승인 시간 때문에 대출신청이 늦어져 ‘대출상담·신청’ 단계를 오는 16일까지 완료하지 못하거나, 기간 내 신청하더라도 오는 24일까지 서류제출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오른 가산금리를 적용받는다.


기준금리를 코픽스 신규취급액·잔액기준으로 해도 가산금리를 0.1%씩 올린다. 코픽스 신규취급액 6개월 변동을 기준금리로 할 경우 지난달 30일기준 코픽스 금리 1.72%에 주택금융공사 출연료 0.23%와 가산금리 0.9%를 더하면 금리는 2.85%다. 앞으로 오르는 가산금리를 더하면 금리는 2.95%로 높아진다.

앞서 지난해 10월 1일 우리은행은 코픽스 잔액 기준 6개월 변동의 경우 가산금리를 0.6%에서 0.8%로 0.2%포인트 올린바 있다.


우리은행은 코픽스 기준금리가 두 달 전 15bp 상승했고,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을 수는 없어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정금리 가산금리를 올렸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의 특판금리가 종료돼 단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고 말했다.


‘iTouch 전세론’은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한 전세자금대출 상품이다.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출시 후 총 5352건, 3800억원 규모로 팔렸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