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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갈색폭격기’ 차범근(63) 전 SBS 축구해설위원이 세계축구 레전드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9일 마흔 여덟 명의 세계축구 레전드를 발표했다.
차범근 위원은 열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독일 리그 통산 372경기 동안 121골을 기록하며 두 차례 UEFA컵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로도 A매치 135경기 58골로 한국선수 최다 A매치 골 기록을 세웠다.
한편 브라질은 펠레, 지쿠, 가린샤, 호나우두 등 네 명이 선정돼 최다 선정국이 됐다. 독일(프란츠 베켄바우어, 게르트 뮐러, 로타 마테우스)과 네덜란드(요한 크루이프, 마르코 판 바스턴, 뤼트 굴리트)는 각각 세 명씩을 배출했다.
아시아는 중국이 하오하이둥, 순지하이가 이름을 올렸고, 일본에선 나카타 히데토시가 레전드로 선정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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