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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똑똑해진 '헬퍼 가전' 구입해볼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9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대체공휴일이 포함돼 평소보다 긴 연휴를 보내게 됐다. 그러나 연휴가 길어져 즐거운 만큼, 끝없는 집안일로 평소보다 피곤한 것도 사실이다. 연휴의 마지막 날, 다음 명절을 위해 집안일을 손쉽게 도와주는 '스마트 헬퍼 가전'을 구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표적인 '스마트 헬퍼 가전'은 역시 로봇청소기다. 최근 출시된 로봇청소기들은 내장된 카메라로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청소하는 기능까지 포함돼 더욱 똑똑해졌다.

LG전자의 로보킹 터보플러스는 세 개의 카메라로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청소하는 로봇청소기다. 집안 내부 구조와 가구 등 장애물의 위치까지 기억하는 '홈마스터' 기능을 갖춰 장애물과 충돌하지 않으면서 꼼꼼하게 청소한다. 전면부에 3개의 초음파 센서를 부착해 전방 180도 범위에서 투명한 유리 장애물까지도 인식한다.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로보킹이 시간에 맞춰 청소하고 스스로 충전대로 복귀한다.


로봇청소기 삼성 ‘파워봇’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만5000대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좋다. 특히 파워봇은 신모델은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강력한 진공 흡입력을 갖췄다.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며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의 불빛 인식 가능 거리를 기존 대비 약 2배 확장해 사용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으로 ‘파워봇’의 주요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해 언제 어디서나 집 안을 청소할 수 있다.

주방은 음식 냄새와 기름 냄새,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며 발생한 일상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공간이다. 음식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다보면 먼지까지 올라와 재채기가 나오기도 한다. 쿠쿠전자의 공기청정기 '인앤아웃 에어(CAC-B1210FW)'는 설정해놓은 시간대에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예약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눈에 보이는 큰 먼지부터 곰팡이, 세균까지 제거하는 '7단계 공기청정 필터'가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을 선보인다.


냉장고에 식재료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파악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명절 이후에는 차례음식도 보관해야 하기에 냉장고 정리는 더욱 어려운 일로 다가온다. LG 디오스 V8700 스마트 냉장고는 냉장실에 탑재한 카메라를 기반으로 냉장고 안의 식재료 현황을 알려주는 '스마트 뷰'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집에 있는 냉장실 안을 볼 수 있어 꼭 필요한 재료들을 빼놓지 않고 구입 할 수 있다. 또, 구입한 영수증을 인식해 냉장고에 식품보관 목록으로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스캐닝'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식품종류·위치·보관기간 등을 냉장고 전면의 LCD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매니저' 기능까지 갖췄다.


명절 연휴동안 쌓인 대규모 설거지로 피로해 진 경험 역시 누구나 있을 것이다. 식기세척기 구입이 큰 도움이 된다. 밀레에서 선보인 식기세척기 G6000 시리즈는 식기세척기 문을 2번 두드리면 자동으로 열리는 '노크 2 오픈' 기능을 장착했다. 문을 살짝 밀면 다시 자동으로 닫히는 '자동 도어 닫힘' 기능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식기의 종류나 재질, 음식 찌꺼기의 성질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오토센서·신속·간편·에너지절약·강력·섬세·살균세척 등 최대 18가지 세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생활가전 판매가 늘기도 하지만, 연휴에 힘들었던 가족들이 마지막에 가전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며 "똑똑해진 가전제품으로 다음 명절은 더욱 편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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