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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복받을 준비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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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편지

[아시아경제 이상국 기자]귀성은 설왕(설往, 설에 가는 것)이고 귀경은 설래(설來)니, 딱 이즈음이 설왕설래의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이 모이니 말이 오가고 말이 오가니 또 말이 많아지는 철이기도 합니다. 썰왕썰래라 할까요.


2016년 병신년 설은 유난히 말은 많고 마음은 무겁습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데다 아직 선거구도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이 난립해 서로 설전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맞는 설이라, '정치적인 노이즈'가 전국을 시끌시끌하게 할 것 같습니다. 같은 당 예비후보끼리 신경전을 벌이고, 야당끼리 '입멱살'을 잡느라 분주합니다. 박근혜, 김무성, 문재인, 안철수란 이름이 입방아에 오를 것이고, 각 지역구마다 후보 경쟁과 관련한 전망과 짐작들이 차례상을 앞에 두고 쏟아져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경제는 설에 모인 사람들의 어깨를 처지게 할 거 같네요. 작년 내내 불황 타개를 외치는 것 같았는데도 여전히 경기는 바닥을 헤매고 있거나 더 나빠질 것 같은 불안에 쌓여 있고, 어려운 기업상황을 타개하겠다며 근로자 임의해고의 길을 열어준데다 취업은 어렵고 퇴직압박들은 더욱 기승이어서 봉급쟁이들에겐 지옥이 따로 없다 싶습니다. 이런 시절이니 설 상여나 연말성과급도 없어지거나 봉투가 하염없이 얇아져, 교통비와 차례상 비용 대기도 빈약한 주머니로 귀성하는 이가 많을 것입니다. 설이라고 아이들 세뱃돈이라도 줘야할텐데, 이리저리 피하느라 눈치를 볼 생각을 하니 기분이 더욱 한심해집니다.


세상은 자식을 끔찍하게 죽이고 가족을 해치는 일이 다반사처럼 일어나서 단군 이래 가장 황폐한 시절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가정이 화목하면 세상 모든 일이 다 잘 풀린다던 가화만사성은 이제 뜻도 잘 안통하는 옛날 헛소리가 되었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혼밥 혼술에 혼잣잠을 자는 이들이 무척이나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설이라고 모처럼 찾아가 가족이 마주 앉아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를 불편하게 하는 말들만 쏟아져서 언성이 높아지고 얼굴이 붉어지기가 쉽습니다. 설은 오직 스트레스와 부당한 주부노동의 '명절증후군'으로만 기억되기도 합니다. 또 직장 사정을 묻는 것도 눈치보이고 결혼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실례가 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그저 서로 내용 없는 주제로 딴소리만 하는 것이 설 대화의 지혜가 될 정도입니다.

이런 와중에 디지털화는 설 속에서도 진행되어, 차례상 차리기도 스마트폰에 묻고 휴일 영화도 네이버에 묻고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온 가족이 둘러앉았으나 저마다 전화기를 꺼내서 좁은 창을 들여다보며 메신저나 게임에 몰두하느라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을 유심히 들여다볼 기회도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오래 헤어져 있으면서 생겨난 서먹함과 불편함을 다 털어내지 못한 채 문득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고 다시 귀경길에 오를지도 모릅니다.


설은 한 해의 출발을 기념하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명절입니다. 처음과 시작. 그것의 의미를 새기고자 하는 날이, 그저 성가신 통과의례처럼 되어가는 것. 곰곰이 돌이켜보면 이것이 나의 삶 혹은 우리의 삶이 피폐해지는 징후일 것입니다. 가족을 돌아보는 일, 내 주위의 사람들의 귀함을 살피는 일, 내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보는 일. 그런 일들을 생략해버린 설이란, 황량한 인간사막을 방불케 합니다.


세대간의 단절과 개인들의 파편화, 그리고 그 각각의 삶의 고단함이 만들어내는 '복합골절의 설 앓이'를 바꿔줄, 좋은 정치와 좋은 경제, 좋은 사회와 좋은 나라가 될 순 없을지요. 새해에는 그런 본질적인 문제에서 좀 더 긍정적인 진전이 있기를 원합니다. 비정상적인 설의 정상화가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존중과 신뢰와 배려가 서로를 기쁘게 하는 아름다운 인간관계, 신명을 서로 돋워주는 흥겨운 잔치들 같은 것 말입니다. 모두의 설이 행복해지는 것이 우리 모두의 한 해의 삶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웃음 한 톨 나올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털고, 마음의 따뜻한 심지를 돋워 가족과 이웃을 살피고 돌아보며 행복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행복한 설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상국 기자 iso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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