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여건이 답답해졌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장은 밝혔다.
4일(미국시간) 카플란 총재는 댈러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 경제에) 일부 둔화가 있었기에, 지금은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발휘하고 경제지표들을 면밀히 분석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이후 미국 금융시장 상황이 악화됐고, 잠재적으로 성장을 둔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카플란 은행장은 저유가와 관련해 "내년 초나 중반이 돼야" 국제 석유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카플란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 위원은 아니다. 하지만, 3월 FOMC를 포함한 연준 통화정책 회의에 참석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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