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15개 공영주차장 설연휴 무료개방한다

수원 만석공원 공영주차장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설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지역 15개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운영 공영주차장은 ▲수원시청 부설주차장 ▲영통구청 ▲선경ㆍ영통도서관 ▲성대ㆍ꽃뫼ㆍ세류역 환승 ▲율전ㆍ매교ㆍ백설ㆍ화홍문ㆍ인계공영 ▲인계동 주택가 ▲만석공원 ▲남수동 등 15개소다.

공단은 또 설 연휴기간인 6일 오후 10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수원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과 장다리길, 영통중앙길, 영통우체국, 매탄4지구, 인계지구 등 노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다.

공단은 다만 광교, 교동, 영통, 권선, 매탄, 우만지하 공영주차장과 원천 광교호수, 창룡공영 주차장 등 고가의 장비가 소재한 일부 혼잡한 건물식 주차장은 명절 당일 밤 10시까지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앞서 공단은 설명절 제수용품 준비로 분주한 고객들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을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무료 개방하고 있다. 또 재래시장이 위치한 지동시장 인근 팔달주차타워도 오는 9일까지 무료 운영한다.

윤건모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설명절 연휴 기간동안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안정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결정했다"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귀성객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