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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설 연휴 물 공급 차질 없도록 사전조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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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설 명절동안 혹시나 모를 물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군은 최근 직원 16명을 투입해 상수도 누수관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가정집 68곳과 송·배수로 2곳의 누수를 보수했다고 밝혔다.

군이 상수도 누수관로 조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지속된 한파 이후 기온이 풀리면서 관내 물 사용양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동파신고는 불과 서너 건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26일부터 서서히 물 사용량이 증가하더니 1월 30일엔 평소보다 43%를 더 사용했다는 것.

군은 누수로 인한 사용량 증가를 고려해 독거노인 주택과 빈집, 공공시설물 등 관리가 소홀한 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보수를 어느 정도 진행해 물공급량이 평시대비 125%(Peak 대비 17%감소)로 안정화 돼 가고 있다.


환경수도과 양상구 과장은 “설연휴 7일과 8일에 물 사용량이 최고조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연휴에는 꼭 필요한 물만 사용해 줄 것 과 4일과 5일 경에는 혹시 모를 물 부족에 대비해 꼭 사용할 물은 물통에 물을 받아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비상근무 실시 등 군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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